폐렴, 감기처럼 시작해 생명까지 위협하는 병

폐렴(Pneumonia)은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바이러스나 세균, 곰팡이 등의 병원체가 폐포에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상태입니다. 초기에는 감기처럼 가볍게 시작되지만, 고령자나 기저질환자에게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로 폐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으며, 예방접종과 조기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폐렴의 원인과 증상

1. 병원체에 따라 다양한 원인

폐렴은 감염성, 비감염성으로 나뉘지만, 대부분은 감염성 폐렴입니다.

▶ 주요 원인균

  • 세균성 폐렴
    • 가장 흔함: 폐렴구균 (Streptococcus pneumoniae)
    • 그 외: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클렙시엘라균
  • 바이러스성 폐렴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RSV, 코로나바이러스 등
    • 주로 소아, 노인, 면역저하자에게 발생
  • 기타 원인
    • 곰팡이(아스페르길루스), 기생충, 결핵균
    • 흡인성 폐렴: 음식물, 위산 등이 기도로 흘러 들어가 폐렴 유발

▶ 위험 요인

  • 65세 이상 고령자
  • 흡연자
  • 만성질환(당뇨, 심부전, COPD, 신부전 등)
  • 면역저하자(암 환자, 스테로이드 장기복용자)
  • 폐 기능 약화(뇌졸중 후유증, 의식 저하 등)

2. 전형적인 폐렴 증상

폐렴은 증상이 다양하지만, 다음과 같은 호흡기 및 전신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 기침: 가래 동반하거나 마른 기침
  • 발열과 오한: 고열(38~40℃), 오한 반복
  • 호흡곤란: 숨 쉬기 어려움, 흉통
  • 가슴 통증: 깊게 숨 쉴 때 가슴이 쑤시는 느낌
  • 피로감, 근육통, 식욕 저하
  • 노인의 경우: 발열 없이 의식 저하, 식욕부진, 호흡수 증가로 나타날 수 있음

※ 소아는 호흡 곤란, 청색증, 빠른 호흡이 특징

3. 진단 방법과 감별 질환

폐렴은 임상 증상과 영상 검사, 혈액검사 등을 통해 진단합니다.

  • 청진: 수포음(rales), 호흡음 감소
  • 흉부 X-ray / CT: 폐 침윤 확인
  • 혈액검사: 백혈구 수치 증가, 염증수치(CRP, procalcitonin) 확인
  • 객담배양검사: 원인균 파악
  • 산소포화도 측정: 저산소증 여부 확인

감별 질환: 폐결핵, 폐암, 폐색전증, 만성기관지염, 심부전 등

폐렴의 원인과 증상 요약

항목내용
주요 원인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흡인 등
대표 증상기침, 고열, 가슴 통증, 호흡곤란, 피로감
진단 방법X-ray/CT, 혈액검사, 객담검사 등
고위험군고령자,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흡연자

폐렴의 예방 및 치료방법

1.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

폐렴은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대표적 감염 질환입니다.

  • 폐렴구균 백신
    • PCV13(13가): 어린이용, 고령자에게도 사용 가능
    • PPSV23(23가): 성인용,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무료 접종 제공
    • 두 백신 병용 접종 시 더 강한 예방 효과
  • 기타 예방접종
    • 인플루엔자 백신: 독감으로 인한 2차 폐렴 예방
    • 코로나19 백신: 바이러스성 폐렴 예방
  • 생활 속 예방법
    • 손 씻기, 마스크 착용
    • 흡연·음주 줄이기
    • 충분한 수면과 영양 섭취

2. 치료는 원인균과 중증도에 따라 다르게

폐렴 치료는 원인균에 따라 적절한 항생제 또는 항바이러스제 사용이 기본입니다.

  • 세균성 폐렴
    • 광범위 항생제(세프트리악손, 아목시실린 등)
    • 원인균 확인 후 감수성에 맞게 조정
    • 입원 치료 시 정맥주사 항생제 사용
  • 바이러스성 폐렴
    • 인플루엔자 → 오셀타미비르(타미플루)
    • 코로나19 → 항바이러스제, 스테로이드 등
    • 보조적 치료 중심: 산소 공급, 해열제, 수액 등
  • 입원 기준
    • 산소포화도 < 90%
    • 65세 이상 + 호흡곤란/의식 저하
    • 활력징후 불안정, 중증 폐렴 소견

3. 합병증 예방 및 회복기 관리

폐렴은 치료 후에도 피로, 기침 등 후유증이 수 주간 지속될 수 있으며, 재발이나 합병증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합병증
    • 폐농양, 흉막삼출, 패혈증
    • 호흡기 후유증: 폐섬유화, 만성기침
  • 회복기 관리
    • 수분 섭취, 안정, 금연
    • 기침 계속되면 흉부 X-ray 추적
    • 만성질환 조절 철저히

폐렴의 예방 및 치료 요약

구분내용
예방접종폐렴구균(PPSV23/PCV13), 독감, 코로나 백신
약물 치료항생제(세균성), 항바이러스제(바이러스성)
입원 기준산소 부족, 고령자, 전신증상 심한 경우
회복 관리수분 보충, 안정, 합병증 확인, 금연 권장

폐렴의 치료 사례

1. 70대 만성질환자의 중증 폐렴 회복

고혈압과 당뇨를 앓고 있던 75세 남성 A씨는 고열과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여 폐렴 진단을 받았습니다. 입원 치료와 항생제 정맥주사, 산소 치료로 10일 만에 호전되어 퇴원했습니다.

2. 독감 후 폐렴으로 악화된 40대 여성

인플루엔자 감염 후 심한 기침과 고열이 지속되던 40대 B씨는 폐렴으로 진단되어 항바이러스제와 항생제를 병용 치료하였고, 입원 없이 외래치료로 완치되었습니다.

3. 백신 미접종으로 재감염된 청년

폐렴구균 백신 접종력이 없던 30대 C씨는 반복적인 폐렴으로 고생했고, 백신 접종 후 이후 2년간 재발 없이 건강을 유지 중입니다.


폐렴에 대한 전문가 조언

1. 감기와 폐렴은 다릅니다

기침과 열이 오래가고 숨이 차다면 단순 감기가 아닐 수 있으니, 반드시 진료를 받으세요.

2. 백신은 고령자뿐 아니라 만성질환자에게도 필수입니다

특히 65세 이상, 당뇨·심장질환자, 폐 질환자는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3. 폐렴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합니다

간단한 생활습관 개선과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합니다.


폐렴 요약정리

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병원체가 폐에 침투하여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에게 특히 위험합니다.
주요 증상은 기침, 발열, 가슴 통증, 호흡곤란이며, 증상이 심하면 입원 치료와 산소 공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폐렴구균 백신 접종, 적절한 치료, 건강한 생활습관만으로도 예방과 재발 방지가 가능합니다.
폐렴은 감기와 다르며, 조기 진단과 예방이 가장 중요한 대응 전략입니다.

Leave a Comment